명화를 통해 읽는 세상이야기

세진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 '등 4점 강탈 -취리히 박물관

권남희 후정 2008. 2. 16. 22:25

 

그림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 1894-1895년 / 켄버스 유채. 80* 64.5센티미터 취리히- 흰색 목도리와 흰색소매로  미켈란젤로 드로자의 팔을 의도적으로 길게 놀어놓았다 . )

권남희 수필가 정리 ( AP통신 및 AFP통신 )

2008년 2월 스위스 취리히의 시내 8구역 에 있는 개인 박물관인 뷜레 컬렉션에 무장강도가 침입하여  세잔느의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과 클로드 모네의 ' 베티올의 양귀비' 에드가르 드가의 ' 레픽백작과 그의 딸들' 빈센트 반고흐의 ' 만개한 밤나무' 등 4점을 강탈해갔다.  

4점은 소장품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며 총액 1억 6300만 달러 ( 약 1540억원) 이라고 루카스 박물관장은 밝혔다.

 이번 도난사건은 유럽에서 일어난 최대의 도난 사건이라고 마리오 코르테시 취리히 경찰 대변인이 전했다.   

전 세계적 의 도난 예술품 판매 시장은 그 규모가 연간 6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인터폴 데이터베이스에는 도난 미술품 3만점의 목록이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