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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의 빨래터 45억원? 위베르로베릐의 빨래터는 ?

권남희 후정 2007. 5.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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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수필가 정리  2007년 5월 5일

 

1. 박수근의(1914-1965년) 미공개 작품 '빨래터'가 추정가격  35억원-45억원에 경매에 출품되었다.

<추정가>는 경매가 시작되는 가격대를 말한다. 경매에서 낙찰되면 국내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수립한다.  1950년대 후반 작품인 '빨래터'는 37센티미터* 72센티미터(20호) 로 색상이 화사하고 이미지가 선명하다.  '빨래터'는 미국에 사는 80대  소장인이 박수근 화백 생전에 직접 선물 받아 50 년간 간직해온  것이다, 소장인은 박수근 화백에게 캔버스와 물감을 사주던 후원자였다고 서울 옥션측은  밝혔다.

* 5월 22일 서울 평창동 서울 옥션  경매장에서 박수근의 작픔이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박수근 '빨래터' 45억 2천만원( 50년대 후반 제작. 37* 72센티미터 . 유화 )  박수근 ' 시장의 사람들 25억원 -2007년 3월 7일 K옥션 '  박수근 ' 시장의 여인'  9억원 - 2006년 2월 23일 서울옥션   박수근 ' 집골목 ' 1억9800만원 -1999. 10.22서울옥션

* 박수근의 작품은  '옛날부터 인기가 높고 비쌌다'고 서울옥션대표는 말했다. 박수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다. 소재에서 서민적이고 향토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드러냈다.  51세에 사망하여 남긴 작품도 적다. 국내에 100여점,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에 200여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근의 작품은 가방 속에 들어갈 수 잇는 0호. 1호 짜리가 많다. 50년 대 미군 매점에서 작품을 팔았기 때문이다.     

2. 왼쪽

그림 Hubert  Robert의 '공원의 빨래터'이다. 유화이며 56센티미터* 45센티미터이다.  상류사회의 산책길로 여겨지는 잘 다듬어진 공원과 빨래하는 여자들 사이의 비교가 선명하다. 로베르는 자기가 묘사하는 장면의 정엄미가 진부하게 보이는 것을 극력 거부했다. 로베르는 건축물에 그림같이 아름답거나 눈에 익은 정밀한 장식을 곁들이기를 좋아했다. 로마에 체류하는 12년 동안 그는 사람들의 무리를 크로키하며 거리를 산책했다. 로베르는 이 작품에서 경쾌한 터치로 맑은 하을과 나뭇잎을 썩 훌륭하게 묘사했고 생한 인물들은 힘찬 필치로 자유롭게  찍는 몇개의 색점들로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18세기에는 그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어 1771년 살롱전에서 디드로는 로베르에게 <공들이는 버릇을 기르라>라고 충고했다.          

 

3. 아래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1920-1940'( 책과 함께 . 옮긴이 송영달 )  중에서

빨래하러 가는 아낙네 그림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