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초지진에서 2010년 8월 사람들은 정해진 틀을 때로는 부담스러워한다. 그 틀이 자신을 가둔다고 생각할 때, 간섭받는다고 느낄 때, 불편하게 생각하며 벗어나려 애쓴다. 그런 이유로 '자유다'를 외치며 여행을 떠나고 외도를 하고 색다른 맛을 찾아 찾아 호기심을 번뜩인다. 하지만 때로는 풍경도 틀에 넣어 바라보면 다르게 .. 권남희 수필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