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권남희 후정 2007. 4. 14. 08:57

 

 

‘37쪽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 기댈 언덕이요, 구원의 손길이다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이오덕 지음-  보리출판사

‘그래도 남자라고 아버지는 지랄한다’ -아이의 시구

 

책머리에 

-생략- 

...이 잘못된 교육의 흐름 속에서  아이들을 살리는 참된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하는 힘든 문제를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플어보려고 한 글들을 모아 에 책으로 묶었습니다.

1부는 글쓰기 교육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생각해보고,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다룬 글들을 모은 것이고

2부에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려는 방법을 풀이한 글들을 모았습니다.

3부와 4부는 아이들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교육의 문제를 생각해 본  글들을 모아 놓았고

5부는 참된 글쓰기 교육의 길을 가로막는 잘못된  이론이나  지도 방법을 비판한  글들을 보았습니다


제 1부 아이들을 살리는 글쓰기

- 아이들은 본래 글쓰기를 싫어하는가( 쓰기 힘든 글제목, 어른문학작품 흉내내도록 가르친다 , 논술고사의 장삿속 글쓰기 ...  /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글짓기 지도(국어 3-2 ‘118쪽’ 푸른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은 넓은 목장같고 하얀 구름은 양떼같습니다. 구름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있으려니까 , 목동이 양떼를 몰고 산을 넘어갔다 넘어 왔다가 하는 것같습니다  - 동시로 고치기     

- 아이들을 살리는 표현교육-정상이 아닌 표현을 하도록 강요하는 사회 / 아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자 - ’/ 글쓰기 교육의 올바른 길

- 아이들 글쓰기와 어린이 문학은 다르다 / 정직한 글, 가치있는 글을 쓰자(순수한 마음을 가꾸게 해야한다 . 솔직하게 쓰는데서 기쁨을 느끼고 위안을 얻는다 ‘개구리는 계속 잡아서 죽인 글 ’ -가치있는 글을 쓰게하자  

제 2부 아이들 글쓰기 , 어떻게 지도할까( 시,이야기글, 느낌글. 풀이글, 주장하는 글, 편지글, 일기글, 관찰기록문, 조사보고문 , 극본 )

-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 글쓰기 지도방법 열두가지( 1.글쓰기 목표 2.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3. 무엇을 쓰게 할까 4. 글의 제목  5. 얼거리 잡기 6. 쓰기 전에 지도하는 말, 보여주는 글 -동기유발 정도 7. 실제로 쓸 때 8. 글 고치기 9. 함께 보고 의논하기 9. 시에 대하여 10. 발표와 문집 11. 독서 감상문 - 독서감상문 쓰기 강요는 못된 장사꾼 교육이다‘환경’ ‘과학도서’   

  / 삶이 있는 글을 쓰게 한다  ‘생활글의 진수’ -생각은 삶에서 나온다, -90쪽 -

보기 : 1. 진실이라는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어 버린 두 눈동자를 바라다보며 무엇으로 자신을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2. 며칠 전 일이다. 작은 일로 해서 아내와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다름 아닌 밤참 때문이었다 .

- 사실을 올바르게 나타내는 말로 쓰게 한다 /  실제로 행동한 것을 쓰게 한다

- 부끄러운 일도 쓰게 한다 / 거짓글을 왜 쓰게 될까 -파릇파릇 새싹은 푸른 색이고 어여쁜 장미는 빨간 색인데 우리 선생님 마음은 무슨 색일까, 수줍은 진달래색, 분홍색일까 아니면 깨끗한 눈송이 하얀색일까, 아마도 졸졸졸 시냇물 같은 맑은 색이겠지  /

모방하는 글쓰기, 창조하는 글쓰기 ( 서쪽 지평선으로 해님이 물에 반쯤 잠기면 , 바다는 출렁대며 조금씩 조금씩 비늘을 돋군다 . 점심나절 내내 새파랗던 바다가 하늘에 노을의 붉은 빛 나타내며는  , 바다는 빠알간 몸뚱이를 드러내며 물장구를 친다 . 교회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면 종소리에 맞춰서 바다는 물결 위에 잔 미소를 띄운다 -6학년 -   /  난로는 교실에 들어앉아 있으면서 불도 피우지 않고 뭐 하노. 아이고 추워라 .이빨이 우들우들 난로를 만져보니 얼음같다. 우리가 추운 게 아니고 난로가 더 춥다 ( 4학년 )     

- 문학작품을 흉내내서는 안 된다 (겉멋 부리기 - 너무도 잔인한 나의 허물을 벗겨내는 칼날같은 가을의 냄새 바로 그것이기에 ...)  / 어른 흉내를 내지 말도록 한다  / 어른들의 글이 왜 이럴까(머리로 쓰는 글- 잎사귀를 다 떨군 가로수들은 여름철의 이 풍요로움과 너그러움 대신 , 곧게 뻗은  직선의 차가움과 에누리없는 단호함으로 밀려오는 어둠 속에 박혀있다 ‘ㄷ신문 당선작 ’   )

- 시는 어떻게 쓰게 할까

제 3부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

-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글을 볼 줄 알아야 지도가 된다  ‘글을 보는 관점 1. 감동 2. 삶 3. 표현 -정직, 정확, 정곡.정성 ,  / 아이들 글에 대한 오해 / 어린이 글에 나타난 어머니 모습

- 억지로 쓰는 글, 쓰고싶어 쓰는 글 / 글짓기 대회 당선 작품을 어떻게 볼까

- 아이들 글에 나타난 동물  / 삶을 빼앗긴  아이들 글  / 어린이 신문에 난 글

- 어깨에 힘주는 말과 글

제 4부 아이들에게 배우는 글쓰기

- 아이들에게 배우자  / 제 것을 업신여기는 이  못난 버릇 / 어른을 깨우치는 아이의 글

 “ 아이들에게 일하는 삶을 주지않고 어떻게 세상의 참 이치를 깨닫게 할 수 있는가”

  “ 아이들에게 일하는 삶을 체험하지 않게 하고 어떻게 사람다운 생각과 감정을 가지게 할 수있는가”

 “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나지 않게 하고 어떻게 고향을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길이 있는가 ”

  “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일하고 뛰놀게 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있는 모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가 ”

- 아이들 글에 나타난 농촌의 어제와 오늘 - 가난하지만 참되게 살려고 하던 때(1955년대)   -농민이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때(1960년대) -농촌의 삶이 무너지게 된 때 (1970년대 )- 농촌은 어디로 갔는가 (1980년대) -희망과 기대   / 자기를 잃지 않은 아이-신현복의 일기 ( 1. 생각이 많은 아이 2. 스스로를 살피는 생각 3. 주체성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가 4. 비판하는 눈 5. 울화와 고독  

-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문장 연구 (256쪽 사례 )

제 5부   잘못된 ‘글짓기 지도’ 바로잡기

- 꾸며써야 좋은 글이 되는가  / 책에 나온 글을 모방하면 좋은 글이 되는가

- 왜 느낀대로 쓰면 안 되는가  / 어떤 글이 정말 아이다운 글인가

- 왜 솔직하게 못 쓰게 하는가  / 아이들 글은 책으로 낼 가치가 없는가

- 왜 정직한 글쓰기를 가로막는가 / 자기 말, 자기 이야기를 쓰지 못하게 하는 쓰기 교과서

- 아이들을 믿지 못하면 교육이 안된다 / 병든 어른은 아이들의 말을 모른다 

- 병든 어른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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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