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수필 (권남희 ) 너는 내 운명이랑게 권남희 감자! 너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멀리 있는 첫사랑은 시시때때로 잊어도 감자는 동네오빠처럼 만만하고 믿음직한 구석이 있어 툭하면 찾았다. 장에 갈 시간도 없고 찬거리가 아무 것도 없어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한참을 서서 두리번거리다 베란다에 뒹구.. 권남희 수필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