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들 (권남희 수필) 그리움의 시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포도는 시어지고- 새해가 되면 아는 사람들로부터 안부 전화를 받는다. 전화번호가 살아있는지 확인을 위해 몇 년 만에 거는 사람도 있다. 수첩이나 메모리 카드를 꺼내 지울 사람과 다시 입력해야 할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붙.. 권남희 수필 20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