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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틀째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 거다 - 여행 일정은 딸 이 모두 짰다. 미식가인 편인 아빠를 위해 식당을 찾아놓고, 무언가 구경을 해야 하는 엄마를 배려하여 미술관, 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옷사기를 좋아하는 남동생을 생각하여 세일중인 쇼핑센터를 몇 군데 일정에 넣었다.
호텔을 나서 침사추이 역쪽으로 걸어가는데 방향이 틀린 것같았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니 이렇게 걸아가면 30분이 더 걸린다며 오던 길로 다시 가야하는 방향을 가르쳐주었다. 돌아서 걸어가는데 아들이 깜짝 놀란 투로 말한다.'엄마 이빨 없다' 아차! 호텔에 틀니같이 하나 만든 (임플란트 하기 전 쓰는 의치)이를 두고 왔다. 금방 나오던 길이었으니 망정이지..뛰어가서 이를 끼우고 센트럴 역 주변 아침식사로 유명한 식당가는 택시를 탔다. 糖朝식당은 아침부터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새우가 들어간 죽 과 (3천 오백원 정도) 역시 새우가 들어간 딤섬 한 접시, 기타 를 먹었다. 모두 대만족이다. 깔끔하고 맛있다고...
배가 고프지 않아야 불평없이 미술관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은가. 걸어서 미술관을 갔다. 스타페리 터미널쪽에 있는 미술관은
컸다. 중국 고전 미술부터 현대 작가의 실험작품까지 약 5층 규모로 되어 있고 중국 미술文物서간 전문접( 지점이 몇 군데 있음)도 있어 들러보았다. 미술관은 카메라 후래쉬만 터트리지않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여 찍었는데 역시 미술작품 과 찍으니 분위기가 좋았다. 그옆 바다 쪽으로 길게 스타의 거리가 있었지만 저녁에 야경과 같이 보기로 하고 센트럴에 있는 쇼핑센터를 갔다. 젊은층에 인기있는 자라매장과 망고 매장. 클럽 모나코매장을 갔다. 지난 가을 들렀을 때보다 50%에서 70% 세일을 하고 있었다. 클럽 모나코에서는 4종류를 사면 70%에서 20%를 추가로 세일해준다고 하여 아들녀석 목도리와 넥타이 들을 사려다가 내바지와 남편 골뎀 쟈켓까지 샀다. 그래도 백화점에서 파는 셔츠값도 안된다.
망고를 갔다. 역시 가을에 사지 못한 옷들이 70%세일을 하고 있어 끈달린 원피스와 나시 티, 딸의 옷가지를 골랐다.
원래 거위요리로 유명한 센트럴 역 으로 가기로 했다가 그냥 거위요리는 다 같지 않갰느냐고 하면서 침사추이 어느 음식점으로 들어가 거위구이와 밥볶음 등을 시켰다. 너무 많아 먹다가 남은 거위요리와 복음밥을 싸달라고 했다
다시 전철을 타고 침사추이 하버시티 쇼핑센터를 갔다. 그곳 자라매장과 망고매장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아들의 쟈켓 한벌과 넥타이 하얀 가죽으로 만든 운동화, 딸 핸드백, 바지등을 샀다. 10만원에 산 핸드백은 호텔로 돌아가 짐을 풀고 확인해보니 쟈크가 고장난 채여서 다시 자라 매장으로 찾아가 환불을 받았다.
. 침사추이에서 전철을 타고 옥시장 제이드마켓을 갔다 . 허름한 가건물인데 관광버스도 서있고 온갖 돌과 옥, 양식진주라고 하는 장신구들이 있다. 부르는 값에서 반값으로 깎아 진주목걸이와 옥 목걸이를 샀다. 제이드 마켓을 나와 피크트램가는 버스를 탔는데 방향이 정반대였다. 한참을 가다가 다시 내려서 20분 정도를 걸어 다시 센트럴 쪽으로 나가는 버스를 탔다.
스타페리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3분가면 센트럴 이었다. 그곳에서 버스를타고 피크트램 가는 쪽에서 내렸다. 거리가 점점 어두워졌다. 센트럴에 있는 H.M매장에서 아들정장 등 옷을 샀다. 보따리를 들고 고우언을 올락가 다시 내려걸어서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몇줄로 서 있었다. 옥토퍼스 카드로 우리는 줄을 서지 않고 통과하여 산정상에 오르는 기차를 탔다. 완전 어둠이었다. 그곳에도 상점이 있다. 팔찌, 액자, 등을 사고 정성에서도 야경을 보려면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또 올라가야했다. 야경은 멋있다. 불빛은 도시를 화려하고 신비롭게 만든다.
올라온 길로 가지않고 반대로 내려가려니 시간이 많이 지나 택시를 탔다.어떤 기사는 무조건 100불을 내라고 하여 그 뒤에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탔다. 미터기 요금 60불에 몇 백원이 더 추가되었다. 성환 역에 있는 유명한 호초이 식당에서 우리는 코스요리를 먹지않고 킹크랩과 다금바리 찜, 공기밥을 시켰다. 후식으로 멜론, 수박한접시가 나왔지만 10만원이 넘었다. (요리비를 받음) 싸지도 않은 식당인데 사람들로 꽉 차있다.
이번에는 성환 역으로 가 전철을 탔다. 침사추이에 내려 스타의 거리를 갔다. 야경이 대단하다. 바닥은 홍콩스타들의 손자국이 찍혀 이름과 함께 곳곳에 있다. 걸어서 숙소로 갔다. 호텔 바로 뒤로는 유럽카페를 본뜬 기다란 골목에 사람들이 가뜩 앉아 있다.
마트에서 망고 큰 것은 22불 . 작은것은 6불 , 대자 자몽 10불, 오거트, 와인, 맥주등 을 샀다. (154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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