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빈센트 반고흐 편지선집 - 박흥규 엮고 옮김

권남희 후정 2010. 2. 7. 15:00

   

 

 

        국내 최초 , 발췌가 아닌, ‘고흐가 쓴 편지 그대로’ 읽는  편지 125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빈센트 반고흐 지음 /  박흥규 엮고 옮김   - 아트북스 출판


박흥규 (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재직 중. 전종인 법학을 포함해  인문과 예술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ms 그가 필생의 작업으로 삼고 잇는 <빈 센트 반 고흐 편지 전집>의 첫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그는 고흐에게 변함없는 애저오가 관심을 쓷으며 연구를 거듭할 계획이다.

지은 책으로는 <내 친구 빈센트> 고흐가 밀레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다룬 < 빈센트가 사랑한 밀레> 를 비롯해 <위리엄 모리스의 생애와 사상> <오노레 도미에 -만화의 아버지가 그린 근대의; 풍경> <구스타프 클림트, 정적의 조화> 등이 잇다. 또한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처음 번역,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일러두기 

1. 빈센트 반고흐의 편지는 그의 사후 테오의 아내였던 요한나 반고흐봉허르( Johanna G. Gogh-Bonger 1862-1913)  가 편찬했다. 날짜가 적히지 않은 600여 통의 편지와 메모를 날짜순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그녀는 그것을 기적처럼 해냈다. 그러나 그의 생애가 상세히 알려지기 전에 그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출간은 1914년까지 미루었다. 편지글 그대로 인쇄된 3권의 두꺼운 서간집은 요한나가 테오에게 들은 대로 빈센트의 삶을 회상한 서문으로 시작한다. 그 후 쓰인 모든 전기는 그 서문에 기초했다. 서간집은 시각예술의 창조적 과정에 대한 가장 심오한 통찰을 담은 역사적 문헌으로서 흔히 들라크루아의 일기에 비교된다.

1916년 요한나는 아들 부부를 따라 미국으로 가서 서가집의 영역에 매진하다가 1919년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왔다. 1925년 테오에게 보낸 서간집 영역이 3분의  2정도 끝났을 때 요한나는 사망했다. 영역판은 1927년에 간행되었다.  

다른 가족과 화가들에게 보낸 편지들은 1952년 -1954년에 간행된 <빈센트 반고흐 편지>가 크림펀과  베렌드즈-알버트의 편집으로 보충되었고 , 영역은 1958년 뉴욕 그래픽 협회가 3권으로 간행했다.  그 후 네덜란드어판 서간전집과 그 영역본은 어느 것이나 오류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얀 헐스커가 그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여 미술관지에 수록한 바 있고 더 완전한 서간집이 1974년 암스테르담에서 간행되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