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미술제와 한국의 팝아트
1967- 2009 윤진섭
머리말 (한국의 독자적인 팝아트는 가능한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가 / 어디를 지향해야 할 것인가/ 한국 팝아트 1세대에 해당하는 <청년작가연립전>의 멤버들 ‘무’동인과 ‘ 신전’ 동인의 작가들이 1960년대 중반에 보여준 팝의 세계가 시대가 지나면서 우리의 현대미술사 속에서 어떻게 변모해왔는가 궤적을 살펴보는 일이다.
팝아트(Pop Art )는 영국의 미술평론가 로렌스 알로웨이가 1954년에 대중문화적 성격이 뚜렷한 미술작품에 대해 처음으로 사용한 이름이다. 1962년에 순수미술의 맥락에서 대중적 이미지를 사용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점차 범위를 넓혀 이 용어를 적용시켜 나갔다
그 첫작품으로 간주되는 것이 영국작가 리처드해밀튼의 <대체 오늘의 가정을 그처럼 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이다. 이 작품은 1956년에 화이트채플 화랑에서 열린 <이것이 내일이다>전에 첫 선을 보여 현재는 팝아트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시작은 영국이었지만 뿌리를 내려 번성한 곳은 미국이다.대표적인 팝작가로 알려진 앤디워홀/ 로이리히텐 슈타인/ 클래스 올덴 버그/ 로버트 라우센 버그/ 재스퍼 존스/ 톰 버센만 등등이다. 팝아트는 쉰살을 넘긴 미술사조임에도 현재진행형이다. 근본적으로 일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중이 있는 한 늘 시대에 맞게 거듭 태어난다. 팝아트는 상업광고, 대중가요, 영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산물인 팝아트는 심각하지 않고경쾌하며 대중의 감정에 직접적으로 호소한다. 한편으로는 톡 쏘는 듯한 픙자를 곁들이고 타임캡슐처럼 시대의 증언자이면서 각성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팝아트’이다
한국의 팝아트
1. 팝에 관한 추억
2. 팝아트의 한국적 수용과 변용의 관계
3. 1970- 80년대 한국팝의 전개
4. 1990년대 한국팝의 등장과 사회적 배경
5. 2000년대 본격 한국팝의 대두
제 3회 인사 미술제 참가화랑 (가람/ 갤러리 고도/ 갤러리 아트사이드/ 갤러리 우림
남경화랑/ 노화랑/ 동산방 화랑 / 모인 화랑 / 백송화랑/ 본화랑/ 선하랑/ 윤갤러리
인사 갤러리/ 하나아트 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
특별전 / 참여작가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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