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가우디 건축가 -어머니품을 설계한 건축가

권남희 후정 2007. 4. 18. 18:24

 

 

현암사 출판 -지은이 하이스반 헬스베르헌 지음

 

안토니 가우디는 누구보다도 한 도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현한 예술가다. 사실 자신이 속한 문화를 대표하는 건축가는 많지 않다.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방과 단단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

가우디는 서서히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져 오늘날 가장 유명한 건축가의 반열에 올랐다. 가우디의 건축은 일본, 한국, 독일, 중남미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가우디를 숭배하는 한 일본인은 일본이라면 벌써 박물관에 옮겨 보관햇을 가우디의 작품이 여전히 도심 속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놀라워했다.

가우디의 작품은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작품 중 일부는 디즈니처럼 다소 유치한 것도 잇지만 . 대부분이 걸작이며 감각적이고 소박하다. 따뜻하고 인간적이라서 만인을 위한 예술이라 할 만하다.  가우디의  이러한 인도주의 건축 개념은 오히려 오늘날 더욱 위용을 떨치고 잇다. 가우디는 매우 현대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경건함과 영성을 겸비한 반면,  기발함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그는 당시 환경보호주위자였다.  깨진 타일 조각, 질그릇 조각, 망가진 장난감, 섬유공장에서 쓰다버린 닳은 바늘 및 직물말이대, 침대 용수철, 공장에서 쓰다 버린 까맣게 그을린 용광로 조각등을 모아 건축물 창작에 재활용하였다. -생략 -       

 

아파트 공화국인 한국에도 가우디의 예술혼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  나라가 산다 -권남희 수필가멘트-  

하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