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수필가정리
자발적 가난 - E.F 슈마허 외 지음 / 골디언 밴던 브뤼크 엮음
이덕임 옮김 ( 그물코 출판사)
차례
서문 ‘이 책은 자발적 가난의 원칙에 따라 삶을 이끌어 갈 때에 우리는 가장 큰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제 1장 자발적 가난을 위하여 (안드레 밴던 브뤼크 쓰다 )
-재산이란 용어는 오직 경제적 가치로만 이해되고있다
-부는 유일한 수단, 인간의 능력은 창조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산의 증가를
위해서만 쓰도록 강요받고있다.
-대안가치의 개발이 시급하다 ( 부의 신기루가 독점해버린 가치체계는 인간 정신을
왜곡시킨다
-자발적 가난을 유명해질 때까지 창조적 영감을 공급받는 시간을 갖기위한 일시적 발판으로 선택하거나 그들의 부모드링 속한 사회로 돌아가기 전에 휴가를 갖는 정도로 생각하는 문제 - “ 또 다른 미국”의 저자 마이클 해링턴
- 소유의 단순한 폐기보다 인간의 삶에서 재산이 뜻하는 바를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부유함에 양심을 불어넣어야 한다 / 자발성과 질서 . 건전한 재교육과 무정부주의적 신념 ,자발적 가난은 부의 폐지가 목적이 아님 .
- 도시화 과정과 부의 도시집중 현상 (생존경쟁. 탐욕스러운 이기주의 . 풍요로운 삶과
안락함의 추구와 과식, 자기 탐닉, 무절제, 질병 . 비양심적인 문명의 부유함 , 탐욕과 갈망, 사적인 이익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확장이 성행하는 곳은 법률이 필요하다. )
- 가난한 부자들, 필요 이상의 부를 소유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제 2장 가난은 얼마나 좋은가
-가난을 찬양해야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난을 두려워하며 자랐다 .
-가난에 대한 공포는 현대사회가 겪고있는 최악의 도덕적 질병
-가난을 이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한 고대의 지혜
- 부를 갈망하고 부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 비겁함을 낳는 모태, 부패의 선전원 )
“ 윌리엄 제임스 ”
- 왜 가난만이 대안인가 ?( 과학과 기술을 극단적으로 확장시키는 현대사회는 자연을 강탈하는 생산 시스템과 인간을 능멸하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왔다. )
-마음의 집을 손질해야 한다 “ E.F슈마허 ”
-정말로 가난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목간통에 벌거벗고 앉아있던 디오게네스는 온 세계를 발 밑에 굴복시킨 알렉산더 대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 나는 그대보다 위대하다. 그대가 소유한 모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나는 하찮게 여기므로 그대가 소유하려 애쓰는 그 모든 것이 내겐 무시할 만한 가치도 없는 것이다. ” 필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었던 그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니 최고의 사람인 것이다. " 에크 하르트“
이 외 ‘샤를 와그네 ’ ‘ 랠프 왈도 에머슨’ ‘장자크 루소’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아널드 베넷 ’ ‘ 로버트 테오발드’ ‘ 도로시 데이’' 톨스토이 ‘ ’ 성 아우구스티누스‘
‘아빌라의 성 데레사’ ‘ 무함마드’ ‘샤를 패기’ ‘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밀드레드 빈스 영’ ‘솔론’ ‘플루타르크’ ‘ 에피쿠로스’ ‘ 브루스바튼’ ‘ 르네 뒤보스’
‘ 마크 트웨인 - 문명화란 불필요한 필요의 끝없는 확장이다.’‘간디’ ‘케이스 머리’ ‘ 보쉬에’ ‘존 러스킨’ ‘ N.J 베릴-과잉의 끝은 자기 패배이다.’‘E.J미산 ’‘세네카’ ‘ 칼.A로저스’ ‘피코벨라 미란 둘라’ ‘토머스 트라현’ ‘ 치앤게츠 스님’
‘ 사막 교부들의 금연 ’- 발에 밟힌 외투가 빨면 희고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강한
영혼도 자발적 가난을 통해 단련됩니다 .
라이너마리아 릴케 ‘ 가난이야말로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광채이거늘 ’
제 3장 성모가난
- “이 세상 물질에 연연해하지 않고 기꺼이 가난을 택한 자는 자유롭다.” - 루이스빌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여행은 가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정신의 전성기- 영원한 가난의 추종자들 ( 힌두 고행자들, 프란체스코 수도사들,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추종자들, 숲의 은둔자들, 피타고라스 교도들 , 스토아학파, 스파르타인들, 유대의 에세네파, 테라퓨테파, 인도의 나체 수도자들, 불교의 비구들, 이슬라므이 수퍼 교도들, 중세의 그노시스파, 리용의 가난한 사람들, 룸바르디의 겸손한 사람들, 글라라 관상 수녀회, 베긴 수녀회, 알비젠시아 수도사들, 카타리 신도들, 도미니크 수도회, 퀴이커 교도, 세이커 교도, 아만 수도사들 )
- 가난의 은혜를 얻고자 한 아사시의 성자 프란체스코 ( 성모 가난에 대한 이상적인 사랑
“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유분방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파티의 제왕이었으나 성모가난을 사랑하는 젊은이로 바뀐다. -사업차 로마에 간 그는 거지를 만나고 나병환자와 포옹을 하면서 알 수 없는 연민에 휩싸이는 경험을 한다. 그 후 빈민을 도와 적선활동을 하지만 아버지는 상속포기를 요구한다. 아시시 주교 앞에서 모든 재산을 포기한 그는 거의 처참하리만큼 간소한 생활을 지켜 나가면서 복음을 전파한다. 프란체스코의 카리스마는 11년 후 5만 명이 넘는 추종자들을 이루었다. 그들 중 다수는 기사단의 꽃인 귀족들이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프란체스코는 생태학의 후원자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단테 - ,
제 4장 돈의 여신( 페쿠니아-돈-는 무적의 여왕 ,더 나은 요정도 없고 더한 미모도 없네‘리처드 반 필드’ 외 29명
“ 그것은 고대 그라지에르에서 고안된 아주 단순한 발명품이었다, 옥수수나 기름과 맞바꾸기위해 , 황소를 글고 저녁 내내 돌아다니기에 지친 사람들이 가죽 조각에다 황소(Pecus)의 문양을 새기거나 찍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페쿠니아라고 부른 것이 화폐의 시작이었다. 그 결과 물물교환이 상품판매로 바뀌고 가죽 돈이 황금과 지폐로 바뀌면서 모든 기적들은 이제 더 이상 기적이 아니게 되었다. - 토머스 칼라일 -
제 5장 올바른 것
“ 예술적 기교를 가지고 다루기만 한다면 악기는 악기는 예술성을 지닌 물건이다. 하지만 재주없는 이에게 악기는 아무 결함이 없다할지라도 비예술적인 연주가의 실체를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온다. 부도 역시 같은 종류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고귀한 부자는 미덕을 풍부히 갖춘 사람이며 성실하고 신성한 방식으로 재산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부를 가진 겉치레 부자는 사라질 것이 일회적인 소유에 여기 저기에 발을 걸치다가 결국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만다. - 알렉산드리아의 글레멘스
제 6장 덜 풍요로운 삶이 주는 더 큰 행복
“ 아내와 남편이 , 부모와 자식이 한 지붕 아래서 일체가 되는 상황이 가져다주는 결과는 마음의 진보이다. 두 개의 다른 성이 한결 느긋하게 함께 살기 시작함에 따라 그들은 보편적인 극악함과 잔인함을 어느 정도 잃기 시작한다. .. 삶의 단순함과 호젓함, 욕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개발한 도구들은 그들에게 엄청난 여유를 가져다 주었고 그들의 윗대들은 알지 못했던 이 여러가지 이기들을 그들은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것이 사람들이 무심코 짊어진 첫번째 멍에가 되었다...신선한 즐거움을 주던 기능- 생활 필수품-그것들이 없으면 견딜 수 없는 지경...
이제 인류는 그 불행한 획득물을 포기하지도 못한 채 타락과 괴로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기능의 남용으로 인해 혼란에 처한 노둥이 결국 거의 폐허와 파괴의 가장자리에 이른 것이다. -장자크 루소 -
* 꾸준한 사람은 많은 복을 받지만 벼락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벌을 받고야 만다 -
잠언 28장 20절
제 7장 생산의 논리는 생명의 논리가 아니다(이제 그만 / 진정한 충고 /가난은 행운이다 / 달콤한 자족 / 중용의 삶을 찾아서 / 거절의 미학 / 소유하지도, 소유되지도 않는다 /존재와 소유 / 위대한 단념의 시간 / 욕망을 놓아 보내라
“ 모든 소유물은 이기적인 욕망의 끝없는 중력 때문에 무게를 더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쉽게 그것들을 버리지 못한다. 그것들은 고유한 본성에 속한 듯이 ,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우리에게 달라붙어 있어서 그것을 떼어 내려면 피를 흘릴 수 밖에 없다. - 타고르-
제 8장 생명의 논리 (성장의 제한 - 도시생활에서 사람들은 마음 속 전망의 중심을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삶이나 일에 놓게 되고 그를 품고있는 우주적 자연 사이에 인공적인 틈을 가져온다 -타고르-
성장 중독에서 빠져 나오는 것은 고통스럽겠지만 이는 변혁을 경험해야만 하는 세대들이나 소비 때문에 불구가 된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다. 만일 그들이 이를 뚜렷하게 기억한다면, 다음 세대들이 노예화하는 것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반 일리차- / 인구를 조절해야 하는 이유 / 에너지 제로 성장 사회는 더큰 행복을 가져온다-208쪽 / 몸속에 깃든 생명 에너지를 이용하라 / 원하지도 않고 낭비하지도 않는다 /
제 9장 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자로 살아가라 ( 가볍게 여행하는 법 / 길위의 형제들 - 방랑자, 세계일주하는 자들, 가장 오래된 선구자들, 방랑하는 바보와 학자들, 걸어돌아다니는 성직자들, 설교하는 음유시인들, 순회하는 사색가들, 장외 활동가들, 베낭을 꾸리는 몽상가들, 떠돌이 땜장이들, 방황하는 승려기사들, 동냥하는 예술가들, 편력하는 무용가들, 신분높은ㅇ 부랑자들, 서정시인들, 집시히피들, 여행하는 남녀들, 스승을 찾아 순례하는 자들, 성지 순례자들, 빈손으로 거니는 천의 얼굴을 한 영웅들, ...)
형제들이 세계를 여행하는 법 - 지갑도, 베낭도. 빵도 돈도, 하인도 없이 / 쉬어가는 곳에서 주인이 베푸는 것만을 먹고 마실 것 / 모욕을 당하더라도 저항하지 말 것 / 누군가 오른 뺨을 치면 왼뺨을 내밀 것 / 누가 외투를 빼앗으면 기꺼이 내줄 것 / 달라는 것을 주고 , 만일 누군가가 빼앗는다면 돌려달라 청하지 말 것 / 여행하는 형제들 중 누구도 말을 소유해서는 안됨 / 이 규칙에서 유일한 예외는 급박한 비상사태나 질병 뿐임
제 10장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다(순간 속에서 살아가기 /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 단순한 즐거움/ 지나친 노동의 해악 / 카르마 요가 : 명상으로서의 노동 / 노동을 찬양하며 / 노둥계급의 고귀함 /
제 11장 단순하게 살아라
제 12장 창조적 가난 (자발적 가난과 예술가 / 작은 거처는 소박한 삶을 위한 피난처 / 가난을 키우는 옷차림 ‘ 우리의 옷차림은 쓸모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관련된 고상함에 더 많이 좌우된다 -소로-
제 13장 가난을 배우자
제 14장 자발적 가난과 현대사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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