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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7일
호텔을 나서 구룡전철역 으로 갔다.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가다 공항가는 전철로 다시 갈아타고 공항 한 정거장 전 섬에서 내렸다.
계획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롱콩 전체를 돌기로 했으나 각자 가방이 무겁고 이동하가 쉽지않아 그곳 쇼핑몰에서 일단 아침을 먹었다.
일단 식사가 홍콩섬보다 반값이었다. 죽도 16불, 딤섬도 8불 등 음식값이 쌌고 사람들도 그곳 주민이 많아서인지 수수했다.
쇼핑몰도 엄청나게 크다 .
DKNY등 매장에서 최대 90%까지 하니 가방을 두개 샀다. 남편 보기 미안하여 가방 속에 가방을 넣었는데 출국심사대에서 작은가위를 넣은 게 걸려 가방을 모두 꺼내야 했다. 결국 들키고 말았다.
다시 홍콩 에어라인 죄석번호도 올때와 똑같고 출발할 때 탔던 사람들도 다시 같다. 우리랑 같이 3박 4일이었나보다. 모두 가족팀이 대분이다.
30분 늦게 이룩하여 한국에 거의 왔을 때 기장이 안내멘트를 한다.
청주공항이 안개가 끼어 대구공항으로 간단다. 사람들 모두 비명을 질렀다. 대부분 사람들이 청주공항에 승용차를 두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런 일이 가끔있었다며 회사에서 아마 버스를 마련할 거리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기다린다.
대구에 착룩하여서 30분 이상을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청주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확보한 다음 입국수속을 밟았다.
버스를 타니 밤 열한시가 넘었다. 고속도로는 꽉 밀려있다. 한 시간 넘게 밀려서 가다보니 트럭들 대형사고가 나있다. 안개가 전국적으로 깔려 인천공항에서도 착륙하지 못하고 돌아간 비행기도 있다 한다 .
청주공항에 내리니 새벽 두시가 다 되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도저히 서울을 가지 못할 것같다. 숙소를 정하고 자다가 갈까 생각하다가 출근을 해야만 될 것 같았다. 차를 찾아 공항을 빠져 나오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어찌어찌 서울가는 고속도로를 찾았는데 고속도로도 구간구간 안개가 심하다. 남편은 안개와 맞장뜨려는지 시속 100키로를 넘어 마구 달리는데 앞서가는 차들을 번번이 앞질렀다.
안전벨트를 부여잡고 앞만 뚫어져라 보며 공포의 한시간 반을 달려 집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다 되었다.
눈좀 붙이다가 일곱시에 일어나 멀쩡하게 출근하여 여섯시까지 원고 교정보고 퇴근했다.
홍콩을 언제 다녀왔지? 아득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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