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다산 정약용 시선 송재소 역주 창비출판

권남희 후정 2013. 12. 27. 17:45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다산시선  정약용 지음 송재소 역주    

 

다산 시선 정약용 지음

송재소 역주( 1943년 경북 성주 출생. 서울대 영문학과 와 동대학원 국문학과 졸업, 〈다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한국학 문학회 회장 역임. 다산연구소 이사 )

 

차례

개정 증보판 서문 / 초판 역자 서문

제 1부 경양지를 지나며 ( 장모 이숙부인 만사/ 지리산 스님 / 경양지를 지나며 /순창에서/ 한양에 들어가서/ 붉은 매화/ 광양에서/ 두치진/ 칼춤/ 객지생활에 지쳐/ 답답한 마음/ 뱃사공/ 옛뜻/ 소과에 급제하고 / 강마을/ 기행/ 손무지를 읽고/ 정석치의 용그림에 붙여/호박/ 이덕조 만사/ 가을에/감흥/ 문암산장의 가을/ 술에 취하여 / 원진사/ 문과에 급제하고

 

제 2부 굶주리는 백성들

(장호원에서/ 너/ 배다리를 건너며/ 7월 8일밤/ 국자 직강에 제수되어/ 추흫/ 명봉편/ 물과 돌/ 책을 팔며/ 성호선생/ 적성촌에서/ 우회정에 올라/ 대장장이/ 굶주리는 백성들/ 가난/ 장마/ 술 / 그림을 보고/ 어린이 / 고시 24수 / 동작나무를 건너며/ 평택에서/ 반딧불이/ 스스로를 비웃다/ 산속 누각에서/ 청양에서/ 조룡대/ 공주 창곡의 폐정/ 의고/ 옛집에 들러/ 난초/ 양강의 어부/ 신승지 광하 만사/ 이주선 댁에 모여/ 통쾌한 일/ 험한길/ 적기/ 오연에 배띄우고/ 홀곡/ 노인령/ 천용자/ 수안 가는 길/ 꿩사냥/ 확연 폭포/ 갈현동/ 탄핵을 당하고 /평구에서/강가에서/ 강언덕에 나와서/ 바람/ 고향에 돌아와/ 서울을 떠나며

제 3부 수심에 싸여

( 석우촌의 이별/ 사평촌의 이별/ 하담의 이별/ 기성 잡시/ 느릅나무 숲을 거닐며 / 자신을 비웃다/ 고시 27수/ 홀로 앉아서/ 담배/ 밤/ 수심/ 흥을 달래며/ 장마/ 아가/ 솔피/ 가동을 보내고/ 아들에게/ 밤/ 어린 딸리 그리워/ 칡/ 유산/ 오징어/ 장기농가/ 아들에게/ 보리타작/ 가을 날 형님을 그리며/ 흰 구름/ 동작나무를 건너며 / 기러기/ 윤정의 이별/ 강진읍 주막/ 고향편지/ 탐진 촌요/ 탐진농가/ 탐진 오가/ 애절양/ 송충이/ 황옻칠/ 농가의 늦봄/ 낮술/ 모기/ 여름날 술을 마시며/ 새벽에 앉아서/ 혼자서 웃다/ 나방이/ 수심에 싸여/ 근심을 달래며/ 장마/ 촌마을을 지나며/농사짓고 싶은데/ 산사에서 비를 보고/ 왜당귀를 캐다/ 혜장과 술마시며/ 서호의 부전/ 동시의 찡그린 얼굴/ 절구/ 다산화사/ 둘째 아들을 보고/ 솔 뽑는 중/ 호랑이 사냥/ 꿈속의 미인 / 정월 초하룻날 감회를 쓰다 / 고양이 산늙은이/ 전간기사/ 1.다북쑥 / 2. 뽑히는 모/ 3. 메밀/ 4. 보리죽/ 5. 승냥이와 이리/ 6. 오누이/ 용산촌의 아전/파지촌의 아전/ 해남촌이 아전

제 4부 농가의 여름

(초여름의 한가한 삶/ 농가의 여름/ 늙어서/ 어미닭과 병아리/ 초의에게/ 가마꾼/ 노인의 즐거움 / 속으로 세다/ 여름날 전원 / 수촌의 흉년/ 회혼일에 )

해설: 다산시의 이해 / 원본 / 원제 찾아보기

527페이지 다산시의; 이해

1. 다산시의 사실성

다산의 시는 사실성을 중요한 특징으로 한다. 단순한 경물의 묘사에서 사회 현상 전반의 묘사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묘사하려는 대상을 충실하게 , 있는 그대로 묘사한다는 것은 시를 포함한 예술 일반의 가장 기본임에 틀림없다. 이와 같은 다산의 사실주의 정신은 다음과 같은 글에 잘 나타나있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꽃, 나무, 새, 짐승, 벌레 등 할 것없이 모두가 화법의 묘리에 맞아서 섬세하고도 생동감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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