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앙드레 말로 <상상의 박물관 >

권남희 후정 2014. 7. 22. 16:13

 

상상 박물관 앙드레 말로 김용권 옮김 동문선 출판

앙드레 말로(1901-1976) 20세기를 가로지르는 큰 위기들을 겪은 소설가이다. 그는 아시아. 스페인. 유럽의 전쟁과 혁명을 그리기위해 모험소설 기법, 보도와 영화의 기법을 활용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뇌엽(腦葉 )들을 대화하게’ 하였기에《불확실한 상황의 거울 》은 그의 삶을 담아내는 소설이고《침묵의 소리》는 예술의 소설이다. 긴장되고 강렬하며 이미지가 풍부한 양식을 드러내며 시인으로서 역사가 그에게 제공하는 상대자들과 대화를 한다. 그는 1958년부터 1969년까지 문화부장관을 지냈다.《상상의 박물관》초판은 1947년 10월 31일 인쇄되었다.제 2판은 《침묵의 소리》제 1부를 구성한 것으로 1951년 11월 20일에 인쇄. 이번 판은 1963년 수정되고 보완되어 1965년에 출간 된것이다.

분석적 목차

서론 (* 유럽에서 관객과 관련한 박물관의 역할 / 박물관, 변모한 작품들이 대면되는 인간에 대한 가장 고차원적인 관념을 제공하는 장소의 하나 )

제 1장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의 예술가들은 2차원적으로 제한된 표현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한다./ 12세기에 입체감의 발견-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새로움과 그의 영향/ 고대 그리스, 로마의 전통고수와 더불어 온 신성한 것과 지옥의 종말-픽션/ 착각-19세기 이전에 프리미티프 화가들에 대한 라파엘로의 우위-이상적인 미, 교양인 미학의 상징/ 연극- 회화, 문학, 종교와의 만남-광경에 대한 취향/ 감정의 중요성- 스탕달의 이상적인 미, 바레스의 취향 / 상상의 박물관이 프리미티프 화가들을 위해 열리다-픽션, 새로운 박물관 적 - 현대 예술은 픽션을 파괴하지않을 수 없게 된다. -부르주아 예술가의 탄생 /앵그르- 부르주아 초상화 -19세기에 상상적 세계는 체험된 역사 속에 구현되는 것을 멈추었다. 왜냐하면 비현실 세계가 그것이 지닌 삶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부르주아 계급은 이 계급을 부정하는 하나의 상강계망을 알게 된다-낭만주의 작가들은 고전주의 작가들에 대립한다. 그러나 회화에서는 연속성/ 비현실 세계의 대가들과 그들의 창조물/ 위대한 예술가들은 생명을 부여한다-픽션과 화가들 -사진술의 발견은 착가의 기교를 평가절하시킨다

제 2장

마네: 그를 낳은 자들로서 새로운 박물관의 대가들- 고야의 현대성/ 픽션의 종말-화가의 지배적인 존재: 클레망소의 초상화- 도미에, 그는 박물관과 현대 예술에 속한다: 그러나 전통적 조화/ 불협화음적인 조화의 창조- 마네와 더불어 색채의 점들 :장밋빛과 초록 / 색깔 들사이의 새로운 조화 -2차원 회화의 부활 / 박물관이 포함하고 있는 것 :시각과 촉각에 도달하려는 하나의 회화/ 잘라 말해서 그리스 미술은 페이디아스에서 시작한다-그러나 ‘마무리’가 더 이상 없는 지점에서 예술은 새로움이 나타난다- 기법이 표현의 자리를 차지한다/ 화가의 격렬한 표현 형식은 하나의 서명이다-감탄 부호로 된 터치: 마냐스코 / 스케치 /공들인 스케치와 ‘기교가 없는 표현-크로키와 데생/ 들라크루아, 컨스터블, 발랑시엔, 코로에게 스케치-‘마무리’와의 갈등/ 스케치인가? 그림인가?/ 인상주의 이데올로기의 모험 -인상들. 다시 말해 모방에 의해 방향지어지지않은 해석들 / 이론과 실제/ 예술은 병합을 지향한다- <의자와 파이프>, 반 고흐 표의 문자- 주제의 가치는 약화된다 / 풍경과 정물의 우위/ 회화, 현대예술의 최고가치-렘브란트와 고야:저주받은 예술가의 선구자- 19세기의 예술가는 4천년동안의 예술과 결별한다 / 화가.시인. 음악가와 같은 예술가들의 정신적 결합 /저주: 다산성의 원천 / “자연에 따라 푸생의 작품과 같이 그리는 것”/ 새로운 예술: 메소포타미아. 멕시코/ 모방을 거부하는 형태들/ 일본의 판화들: 자유의 예술-비잔틴 / 또 하나의 유파가 아니라 또 하나의 양식 / 영화- 그것의 재현수단, 사진: 그것의 표현수단, 커트들의 연속- 픽션의 특권적인 표현

제 3장

복제/ 이탈리아풍의 쇠퇴-복제, 수정의 요소-루벤스의 작품/ 화첩/ 전시회-고딕예술의 재발견 / 흑백 복제를 위한 조각의 해석- 피사체를 파인더의 틀속에 맞추는 영상배치.조명 / 작품들이 규모의 등급을 잃는다/ 사진을 통한 확대현상은 허구적예술들을 창조한다/ 부차적 예술들과 관련한 복제의 역할 / 상아세공품과 금은 세공품에서 드러난 예술가의 자유/ 사진들을 접근시킴으로써 대화가 태어난다/ 작품의 단편적 부분/ 재인화 수법과 그것의 가능성들/ 복제는 암시한다- 예술사,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것의 역사 -컬러 복제의 문제점들 / 세밀화- 그림 및 벽화와의 새로운 관계/ 책의 문명/ 그리스도교의 모자이크 예술은 변모없이는 박물관에 들어갈 수 없다/ 스테인드 글라스-그것의 색채, 서정적 표현-대성당과 조화를 이루는 기념비적인 회화. 햇빛이 비치는 시간 내내 살아있는 그림 /양탄자, 태피스트리-현대예술/ 프레스코-이집트와 일본에서 서양예술 부활-상이한 팔레트들 / 보들레르에게 중세의 조각-카리브의 미술: 낭만주의자들에게 그것은 14세기와 15세기로 축소된다-독일의 뿔난 악마들-로마네스크식 미술이 없는 어떤 고딕식 미술/현대 예술의 탄생에 고대 예술이; 지닌 우위의 종말이 대응한다-예술작품에 대한 소유관념 종말, 그리하여 장식 예술품의 성격으로부터 해방된 예술작품/사진은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방대한 영역을 드러내준다 /전시회들을 통해 확대된 영역 / 양식, 창조적 의도의 합당한 표현/ 예술의 주요 특징의 하나: 예술가의 표현-박물관이 하나의 단언이었면, 상상의 박물관은 하나의 물음이다

제 4장

작품들의 심충적인 변모-과거는 빛깔을 잃은 채 우리에게 도달했다 / 그리스 조각상은 하양이 되었다-색채가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세계로서, 벽화들이 현재 드러내주는 세계/녹청과 분해- 다시 색을 칠한 조각상을들의 문제/ 복원- 훼손된 작품들도 그 나름의 양식을 지닌다/언제나 최상석에 있는 그리스미술, 그러나 동일한 작품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세계의 문제화-동방의 숙명의 종말/ 그리스 형식들, 인간이 신이었다 할지라도 그가 선택했을 형상들: 아칸서스 장식무늬는 아티초크 잎을 양식화 한것이다- 미소의 탄생/ 여자 나신상- 그리스 기교와 이탈리아 기교/ 시간은 박물관에 있는 고대 예술을 변모시켰다-신들은 신성을 잃은 채 부활한다/종교예술의 변모- 세잔에게 십자가는 하나의 조각작품이다/ 회화는 시의 표현 수단 / “회화는 눈으로 보는 하나의 시이다”/ 기교주의/ 몽환적 시/ 보들레르와 미켈란젤로/ 회화는 시를 스스로 창조한다-르누아르.샤갈.뒤피는 자신들의 특별한 시를 발견한다/사실주의 회화- 초상화는 그것이 그려진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것의 인물들은 시대를 벗어난다/ 한 점의 사실주의 그림 변모는 한 조각상 변모보다 덜 분명하다/ 이집트 무덤에 있는 조각상은 그것이 하나의 분신이라는 의미에서만 가치가 있다 / 조각작품과 성소 사이의 조화( 메소포타미아와 멕시코에서 나타나는 )는 고딕예술에서보다 덜 드러난다/ 16세기에서 19세기까지 회화에서 자연, 다시 말해 ‘진리의 영역’/ 서구인들의 거역할 수 없는 포괄적인 것 / 입체파는 자연과 단절한다 / 입체파의 초상화가 모델의 반영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위대한 예술의 창조는 시선의 변모를 초래한다/ 미켈란젤로에게 성모마리아상은 기도를 불러일으켜야 했다-작품들은 그것들이 지닌 기능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춤을 위해 태어난 아프리카의 가면들/ 찬양한다는 말의 상이한 의미들/ 세속적인 액자/ 액자가 없는 그림은 미완성이다-인상주의 액자-예술서적에서 액자와 여백 /상상의 박물관은 실제 박물관들에 소장된 작품들의 변모를 방향짓는다/양식들: 발견들은 양식들을 변화시킨다/ 라파엘로는 피에로가 찬양되고 있는 이후로 변화했다/ 상상의 박물관과 실제 박물관 계속해서 변화한다/ 이상화에 기댄 정신화-인류가 지닌 하나의 ‘간소한 양식’ /이제부터 걸작들은 하나의 보편 예술에 준거한다/ 박물관: 모든 개인 소장품들은 박물관에 이른다/ 모델인 모나리자는 죽었다 .그러나 작품(모나리자)는 하나의 목소리이고 하나의 현전이다/ 상상의 박물관은 시간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작품은 박물관에 들어가면서 예술작품이 된다 / 예술의 언어는 음성언어(말)와 유사하지않고 음악의 은밀한 언어들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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