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 달리 세상의 배꼽>

권남희 후정 2015. 9. 16. 16:28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 김종근 지음 평단아트출간 “ 내가 피카소보다 100배 낫다”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 1904- 1989)

살바도르 달리는 자신의 사람 자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 현대 예술의 혁명적 전환점이었던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1904년 스페인 피게라스에서 태어난 그는 마드리드 왕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할 당시 학교의 기존질서를 동요시키면서 선생들의 자질을 문제삼다가 퇴학을 당하고 1928년 파리로 가 초현실주의 화가. 시인들과 교유하였다. 이듬해 개인전을 열면서 앙드레 브르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 그룹에 합류하였다. 같은 해 폴 엘뤼아르의 부인 갈라를 유혹하여 평생의 동반자, 모델, ‘초현실주의 뮤즈’로 삼게 되면서 이후 그녀는 그의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 그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 부른 그의 창직 기법은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환각을 객관적 ,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1955년 소르본 대학에서의 강연을 통해 그는 자신의 방법론을 설파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 여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려는 욕구가 커졌으며 초현실주의 화가 그룹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도 원자과학이나 기톨릭의 신비상을 추구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1974년 고향 피게라스에 자신의 미술술관 테아트로무세오를 세웠으며 1978년에는 프랑스 미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1982년 갈라의 사망 이후 푸불성에 칩거하다가 1989년 사망했다. 그의 친구 루이스 부뉴엘과 함께 < 안달루시아의 개 1929> 와 <황금시대 1931>는 영화사에 독자적인 의의를 남겼다.

김종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전공. 재학시절부터 미술비평과 전시기획. 그리고 시를 쓰며 사진찌긱를 좋아했다. 현대아트갤러리 관장 역임. 80년대 중반 <소련 현대 미술전> < 세계현대미술 거장전> <동구권 오늘의 작가전> <리얼리즘, 중국현대미술전>등을 기획했다. 부산청년비엔날레 키미셔너, 국제현대미술제 운영위원 , 프랑스 비평구상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 서울대와 이화여대의 대학원에서 강의, 홍익대학교 경임교수 역임. 논문< 파노프스키의 도상학적 방법과 미학적 문제> 가 있으며 프랑스 파리 1대학 《》 D.E.A과정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 . 논문< 뉴욕의 현대미술과 비평>있고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저서《프랑스 미술의 발견》《태교명화》《한국현대 미술, 오늘의 얼굴》 《명화는 명화를 낳는다》 등이 있다 .

 

차례

아버지가 말하는 달리( 야만스러운 행동속에 외로움이 있다/ 죽은 형의 그림자에 가려 존재감을 잃다/ 자유분방함으로 내면의 슬픔을 감춘 달리/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까지/ 부디 가난한 화가가 되지않기를)

달리가 말하는 달리 (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피카소와의 만남 / 프로이트는 내 일생 일대의 놀라운 발견/ 나는 패러디의 귀재-밀레의 만종을 재창조하다/ 기존 영화화법을 완전히 뒤엎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루이스 부뉴엘 / 훔쳐온 사랑, 내 영혼의‘갈라’/ ‘사랑과 혁명의 시인 폴 엘뤼아르/ ’편집증적 비평방식‘에의 집착 / 히틀러를 추종한다는 혐의로 추궁당하다/ 미국 미술계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은 달리의 ’상업미술‘ / 핵폭발로 생기는 환상적인 구름버섯에 매료되다/ 피카소는 절대 <최후의 만찬>을 그릴 수 없다- 나, 달리 뿐/ <레이스 뜨는 소녀>에 편집증적으로 매달리다/ 전통적 방법을 모독, 창조적인 ’보석디자인‘으로 승부/ 히피문화가 표방하는 ’이상주의‘에 동의하다/ 무한한 우주를 , 소우주<참치잡이>에 담아내다

평론가가 말하는 달리( ‘산다는 것’을 위해 인상의 반을 청산할 수 있다 / 엄숙주의 예술관을 조롱한 달리의 퍼포먼스/ ‘하이퍼리얼리즘’에 영향을 끼친 달리의 초현실주의 기법/ 몰렁물렁한 시계, 잃어버린 낙원‘알’에의 집착 / 달 리가 사용한 유명한 오브제로는 빵말고 신발이 있다. / 작정하고 관객을 모독하려했던 , 초현실주의 세계/ ‘신표현주의'등장과 함께 재평가받는 달리/ 3차원 공간성에 도전하는 조각가 달리/ 그리스 신화와 프로이트의 정신세계가 펼쳐지는 달리의 조각/ 관능적인 입술이 가구로 변신, 달리의 손은 마술사/ 달리 80년 생애의 축소판’달리 미술관‘을 만나다

달 리가 매긴 화가들의 성적표 / 달리, 그 생애와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