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0.금 호텔 조식 뷔페 후 8시 출발하였다. 남부는 교통이 불편하고 치안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개인여행보다 단체여행을 권한다.
이태리 로마 남부 비운의 도시,베수비오스 화산폭발로 화산재에 뒤덮여 사라진 폼페이로 이동하였다. 비가 내리고 있어 카메리에 비가 안들도록 비닐을 씌우고 우산을 들었으니 사진촬영이 힘들었다. 이 모든 유적들을 어떻게 관리하나 걱정했는데 유럽각국에서 보조한다고 한다.
폼페이(Pompeii)는 2천년전 건설된 고대 로마 도시로 이태리 나폴리에서 남서쪽 23킬로미터에 있다. 우리는 폼페이를 나와 걸어서 근처 식당에서 12시경 점심을 먹고헐레벌떡 기차역으로 달려가 12시 15분 쏘렌토행 기차를 간신히 탔다. 폼페이의 지금 행정구역은 폼페이 코무네에 속하고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 분화로 당시는 무려 300도로 올라갈 정도로 뜨거웠다.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는데 예술품과 값진 용품이 많았을텐데 분실도 많았을 것같다. 폼페이 발굴은 1549년 수로공사중에 유적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1748년 발굴로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약국 유적지등이 발견되었을 때 저택과 상점거리가 잘 구분되어 있고, 현재 5분의 4가 발굴되었다. 예술품과 물품들은 나폴리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미술관 못본게 아쉽다. 당시 폼페이가 무너질 당시 로마에서는 학자를 보내 도시재건을 알보았지만 그도 독가스에 죽자 로마는 손을 못대고 포기했다. 나중에 도굴꾼만 득실거렸다 한다. 후에 프랑스가 발굴에 참여하여 좋은 것들은 모두 프랑스로 가져갔는데 발굴이 마쳐지면 문화재들이 더욱 많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카프리섬 관광을 마치고 소렌토에서 로마로 돌아갈 때 2014년 만들어진 <폼페이 최후의 날>영화를 보았다. 로버트 해리스 장편소설< 폼페이>-박아람옮김 -도 있다.
전체를 돌아보려면 하루가 더 걸린다고함 . 폼페이유적지에는 지구(Reg), 번지가 표시되어 있다.
수천년된 돌 위에서 지연희 이사장
돌이많으니까 골목길도 돌이다.
폼페이유적지 입장 전 포스터촬영
위의 아라비아숫자표기는 그 당시 주소 표지판이라함
이렇게 철조망으로 막고 공사중인곳이 많았다.
권남희 편집주간 (전수림촬영 )
왼쪽부터 지연희 이사장.전영구 수필가. 최원현 사무처장. 권남희 편집주간 .김의배부이사장 (전수림촬영 )
지금의 마트라고 할수있는 가게가 있던 자리(이춘자수필가와)
이런 형태가 잡힌것은 발굴 당시 밖에서 안쪽으로 석화를 부어 형태를 잡았다고 한다.
여자들이 있는 술집골목을 들어서면 건물안위벽에는 이런 체위그림을 그려두어 남자들이 고르게했다고 한다. 말이통하지않는 외국인들에게 하는서비스다.
화산재에 묻히고 돌로 만든 도시라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으니 다행이다. 당시 사람들 역시 지금과 다를게 없는 생활상이었다고 느낀다. 마차가 다니는 중앙도로는 중간중간 과속방지를 위한 큰돌이 있고 사람이 다니는 인도도 양쪽으로 있다.
원형극장과 절벽 돌무덤은 관람도 하지 못했다. 전체 10일 일정중 오고가는데 3일걸리니 일주일로 이태리유적들과 예술품을 본다는 것은 무리다.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고 ㅏ외관만보고다녀도 시간에 쫒겨서 사진찍는다고 눈총받고 시간싸움(버스일정, 예약,식당예약 등) 하는 현지가이드의 험악한 인상에 주눅든다.
일년을 살아도 못보는 것이 많을듯하다. 2015년 10월 30일 권남희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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