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브라스거리 2016.6. 12

권남희 후정 2016. 7. 10. 01:57

 

                          카탈루냐광장  (오른쪽뒷편 에 계단 모양의 프란세스코마시아의 기념비가 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람블라스, 고딕지구, 라발지구, 보른지구, 바르셀로네타, 문주익가 포블섹, 에이샴플레와 그라시아 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람브라스거리는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점이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콜럼버스 동상까지 13킬로미터 이어지는 보행자도로에는 카페와 꽃, 기념품 상점과 옷가게 등이 있다.

  람브라스 동쪽은 2천년동안 바르셀로나 중심지였던 고딕지구로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골목길, 아비뇽거리( 피카소그림제목) 가 있다.

라발은 람브라스 서쪽 구역으로  구엘 저택이 있고 브라질, 모로코,인도 의 이국적인 풍경으로 피카소가 영감을 얻기위해 찾아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이제 콜럼버스 동상이 있는  곳까지 죽 갈 것입니다. FC바르셀로나 축구팬의 모임장소로도 유명하다. 바르셀로나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이광장을 보아야 한다.  광장 중심에는 ,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수립한 , 공화당 좌파 지도자 - 계단 모양의 프란세스코마시아의 기념비가 있다. 옛날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에서 카탈루냐는 주권을 상실했다. 그래서 카탈루냐는 스페인보다 카탈루냐소속이라는 의식이 더 강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축구경기가 치열한 이유도 역사적으로 감정적

골이 깊기 때문이다.     

람브라스 거리에는 보케리아시장도 있지만  일요일이라 문을닫은 듯 했다.      

      

                                   카탈루냐광장

 

디자인과 색깔이 다양합니다.

 

 거리에 나앉은 테이블들 (테이블수는 마음대로 할수 없답니다. 세금신고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찍으라고 하는데 개도무섭고 침을 너무 흘려서 싫었죠. 전수림만 찍어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어쩌구하면서 말을걸어오는 여성,  현지가이드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내용이 있어서 전수림에게 얼른 가자고 했습니다.

 

특이하고 건물이 가우디를 연상시켜서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유명한 빵집으로 역사도 오래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맛있는 케잌을 만드는 에스크리바  빵집 건물에서 카탈루냐 의 모더니즘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전통과 맛, 창작력이 뛰어난 케잌장식과 디자인으로 유명하다.이곳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페드로알모도바르와 유명  아티스트들이 케이크를 만들어 푸드 디자인분야의 새로은 붐을 일으켰다. 에스크리바에서는 보석상에서 파는 작품같은 사탕반지도 판매한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런 건물이 몇군데 더 있다 ( 가르시아 거리 끝 카사바트요는 사람의 머리뼈를 가지고 베란다를 장식했는데 200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에스크리바를 지나면 19세기에 건축한 오페라하우스 리세우가 보인다. 1994년 화재가 나 돌만 남고 다 탔지만 2001년 복원을 하였다   

 

레이알광장 은 노천바, 레스토랑, 카페가 있다.(가우디의 화려한 가스등이 유명하고 플라멩코가 있는밤 ) 이쪽에서 아비뇽길로  더나가면 조지오웰광장이  있을 것같았는데 시간때문에 다시 돌아가야했다 .      

조지오웰광장은, 고딕지구 남쪽 에스,쿠델레스 거리와 아비뇽거리가 만나는지점에 있다.  민주주의 를 지키기위해, 영국작가인데도 스페인내전에의용군으로 참전했던 

그는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좌파안에서의 분열을 묵격하고 모순을 느껴 탈출햇다. 그후 <카탈루냐찬가> 글로 카탈루나야의 부끄러운면을 고발했는데 수용하는 모습으로   조지오웰광장을 만들어  바르셀로나의 성숙함을 보는듯하다.      

 

 

유럽에서 가장 큰 보케리아시장 입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라고  안내판에 써있다.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은 보케리아(카탈루냐어로 '고기를 파는 곳')시장은 11세기부터 고기를 내다팔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예전에는 성직자들의 거주지였으나 19세기부터 시장으로 다시 바뀌었다. 해산물, 치즈, 하몽,  식료품점, 선술집, 간이식당이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품점도 있다. 여행객들이 몰리다보니 값이 조금 비싸졌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메트로 4호선 하우메 1역 고딕지구 왕의 광장이 있는 산타카테리나시장을 찾는다.    

고딕지구 쪽 음수대  

 

카탈루냐광장  부근 기념품도 파는 서점(물건이 조금고급집니다)

 

   뒤에 스마트폰 핑계로 접근하던 여인이 흑...

 조금 더   시간을 냈다면 , 피카소가 즐겨다녔다는 콰트르개츠 -카탈루냐어로 '고양이네마리' ( 카탈루냐역과 대성당 사이- 도보로 5분거리) 는 기념이 될만한 장소였을것이다. 콰트르개츠 는 가우디와 스물여덟살의 조셉푸이그가 설계했다. 문학과 예술을 토론하고 전시회, 시낭송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였다. 1899년 피카소는 이곳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메뉴판 커버의 그림을 그려주었다. 홈페이지 www.4gats.com     

피카소가 다녔던 단골기게들은 모두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