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 홍은택 지음

 

권남희 수필가 정리( 롯데잠실목요수필반 이현숙 수필가가 다 읽었다고 줌)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 홍은택 지음- 한겨레 출판 )   

홍은택 (중경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이라크 종군 기자로 활동했다.

미주리대 저널리즘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글로벌 저널리스트>의 프로듀서로 일했다.

현재는 오마이 뉴스 인터내셔널의 편집국장이다.  저러'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역서로는 ' 나를 부르는 숲'  '천천히 달려라' '리틀 비트와 함께 한 여섯번의 여름' '102분'등이 있다.

 

차례

책 머리에

1부 자전거, 세상을 보는 눈( '혁명' 지전거로 미국을 가로지르다 / 첫 눈이 내린 추수감사절에 꾼 꿈 / 40킬로그램 , 이게 내 삶의 무게이다 / 일주일만 버텨라, 새로운 세상이 기다린다 / 굉음을 내며 공격해오는 '도로의 잔혹사' / 쿠키 레이디 . 혁명동지들의 어머니! / 지금도 랙싱턴엔 남부군 깃발이 휘날린다 / 빗줄기 속 11시간 , 점점 라이도가 되고 있다

2부  인간의 몸은 진화한다 ( 640킬로미터를 홀로 걸어 온 하이커들 / 하늘과 땅과 나만의 여행 / 오지를 달려 14일 만에 캔터키주 입성/ 두 발로 카누로 자전거로  달린 철인 부부 / 서서히 몸의 반항이 시작되다 / 개 떼의 습격, 하마터면 개죽음당할 뻔 / 무력감을 남아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 그는 명상을 위해 패달을 밟고 , 나는 맥주를 그리며 달리다

3부 현재는 이래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 (  마을 하나 지나 시간 변경선, 한 시간을 벌다 / 평화를 위해 폐달을 밟는 아름다운 동행 / 캉스 잉글리시의 오자크 고원을 건너다 / 가족을 만나다 . 더는 이방인이 아니다 / 짐이 줄자 몸무게도 줄어드는 이중감량 효과 / 폐달밟는 박자가 점점 빨라지다 / 마음의 폭풍과 함께 폭풍이 지나가다 

4부 나는 움직인다 ,고로 .존재한다 ( 페달로 반주하는 여기는 대펴우언 노래방 / 내게 아주 특별한 첫 동행남 / 다시 혼자다, 외로움이 더 크다 / 통신선 찾다가 '골드러시' 마차와 마주치자 / 가시철조망에 환장하다니, 환장할 노릇이네 / 더 달리라고 몸이 앙탈을 부린다 / 하루 170킬로미터, 돛단배처럼 나아가다 / 3463 로키산맥, 시험대가 다가오고 있다  

5부 스스로의 힘으로 , 의지로, 규율로 (   1000미터 오르막, 아무리 마셔도 목마르다 / 아메리카 트레일의 정점, 기분좋은 실망/ 호모루덴스, 나는 놀기위해 태어났다 / 황무지개가 왜 이토록 아름다울까 / 나는 적토마, 물과 먹이만 달라/ 목사님, 제발 , 오 주여! / 사막에서 다시 만난 '친절한 캐티씨'

6부 진정한 바이크 라이더가 되는 법 ( '혼수상태'에 빠진  자전거 / 불가마 품은 예로스톤 , 꿈틀꿈틀 / 듣던대로 따뜻한 서부 / 해변따라 코리안 트레일을 달리는 꿈 / 특�한 하룻밤의 동행 / 아이다호에 홀딱 반하다 / 인류 멸망이 우주 신문에 기삿거리나 돌까 / 나는야 맥가이버 라이더  / 뒷바퀴 대서양에 , 앞바퀴 태평양에 �덩

* 1976년. 미국을 횡단하다 (400쪽부터)       

 

책머리중에서 ( 펑크는 열한 번 났고 나를 추격해온 개는 100마리쭘 되는 것같고, 여름철이었지만 영하 1도에서 영상 43도까지의 온도와 해발고도 0미터에서 4363까지의 높이를 체험했다.  열개주를 건넜고 대륙 분기선을 열네번 통과했고 시간대가 다섯번 바뀌었다. 폐달은 한 150만번  돌렸고 , 하루 5000칼로리이상 섭취한 것같고, 결과적으로 몸무게는 3킬로그램 정도 빠졌다. 체중 감량보다 중요한 것은 욕심감량이다. 나는 지금도 어렵게 터득한 여행자의 마음을 버리지않았다고 믿는다. 

언젠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떠날 것이다. 

일상에 빠져들수록 그 열망은 더욱 간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