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수필가 정리
김점선 스타일 2 (둘이면 곤란한 ) 마음산책 출판사 9.500원
엉뚱하고 천진한 화가 김점선에게 나이와 성을 뛰어넘은 이해인 외 46명( 장영희. 김중만. 조영남. 신수정. 정민. 김혜순. 김용택. 신수희. 김주영. 정호승.등)의 친구들이 보내는 애정고백이다. 여기 수록된 글들을 통해 "둘이면 곤란"할 만큼 개성 넘치는 화가 김점선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김점선
1946년 개성출생,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해 여름 열린 앙데팡당 전에 관념예술을 출품해서 화려하게 등단했다. 하지만 곧, 염증을 느껴, 미련없이 찬란한 무대에서 내려와 버렸다. 그후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오는 전통적 형상들을 그렸다. 빨간색 물감으로 도룡뇽을 그리고 말을 그렸다. 그림 속에 글씨도 썼다. 모노크롬 화가가 지배하던 당시 한국화단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혹독한 비판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1977년 결혼했고 1979년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생존의 절박함 속에서 매일 매일 그림을 그렸다. 그가 생각하는 화가는 그림 그리는 육체 노동자다. 1983년 첫 전시회를 가진 후 지금까지 한 해도 개인전을 거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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