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과일가게를 가끔 만난다, 작은 가게에 있는 이 과일들은 싱싱하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다. 시장을 가지 않으면 보통 과일을 사먹기가 쉽지 않다. 식당에서는 거의 토마토에 치즈를 얹은 요리가 나오고 호텔 아침 조식도 토마토에 치즈를 올린 것과 수박, 말린 무화과 정도다. 날씨가 좋으니 말린 과일이 많다. 무화과 밀린 것도 싸고 저녁 야시장에는 갖가지 말린 과일들이 쌓여잇다.
석류가 흔하니 길거리에서 석류 한잔 사먹기는 쉽다. 그것도 원액쥬스다. 물도 안들어가고 설탕도 넣지않은 석류쥬스가 천원도 안된다. 싱싱하지않은 석류로 짤 때는 4잔에 천원도 판다. 야시장에서....
더울 때는 찬물보다 과일이 좋다. 생수 잘못마시고 탈나면 여행내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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