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큐리어스 을유문화사

권남희 후정 2014. 11. 27. 15:44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큐리어스Curious -인간의 네 번째 본능, 호기심의 모든 것 The Desire to Know and Why Your Future Depends on it - 이언 레슬리 지음 / 을유문화사 /옮긴이 김승진( 서울대 졸업. 동아일보에서 경제부와 국제부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환경과 경제에 대한 주제로 박사학위 .옮긴 책《플라스틱사회》등 다수

31페이지: 읽고 쓰는 것을 거의 하지않는 사람들은 평균보다 48펴센트나 빠르게 정신역량이 감퇴했다 이언 레슬리 (런던에서 활동하는 광고업자이자 작가이다. 저서《타고난 거짓말쟁이들: 누가 왜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는 <데일리 메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놀랍고 매력적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BBC 라디오 4에서 ‘금주의 책’으로 뽑혔다. <인텔리전트 라이프> <뉴스테이츠맨><가디언> 등 다양한 매체에 사상, 아이디어, 문화, 정치 등에 관해 기고하고 있으며 BBC라디오의 코미디 프로그램 <유명해지기 전의 그들>의 기획자이자 진행자이이기도 하다.

서론 네 번째 본능 (칸지가 범상한 원숭이가 아님을 연구진이 처음 알아차린 건 칸지가 스스로 언어를 깨우쳤다는 사실을 발견하견하고서였다. 마타타는 영리했지만 학습이 더뎠다. 자판이 의사소통의 도구일 수있다는 것까지는 파악했지만 특정한 기호가 특별한 의미를 나타낸다는 데는 생각이 미치지못하는 듯했다. 연구팀이 마타타를 데리고 연구하는 동안 칸지도 같은 방에 있었다. 생후 6개월에 칸지가 이 연구소로 왔을 때 마타타가 연구에 참여하는 동안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이 허용돼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이다....... 연구자들은 키보드가 비어있을 때면 칸지가 그것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이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어느날 두 살된 칸지가 키보드가 있는 데로 올라가더니 매우 의식적으로 ‘잡기놀이하다’키를 눌렀다. 그러고는 자신이 한 일을 새비지 럼보가 보았는지 확인하고 장난스런 미소를 함박 짓고서 뒤를 돌아보며 도망갔다. 그날 칸지는 키보드를 120번 이용했다. 키보드를 통해 음식이나 놀이를 요구하기도 하고 자신이 앞으로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했다 . 연구자들은 깜짝 놀랐고 천재 원숭이 쪽으로 연구의 관심을 돌렸다. 이후 몇 년간 이어진 연구에서 칸지가 보여준 언어적 재능은 너무나 정교해서 인간의 학습언어에 대한 인지심리학계의 기존 가정들을 뒤흔들었다. 원숭이와 인간의 차이는 크지않다. DNA가 비슷하다. 칸지는 200개가 넘는 단어를 익혔고 읽기 및 의사소통하기 테스트에서 인간아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이거나 몇군데에서는 오히려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칸지는 스스로 문법을 만들고 아주 창조적인 역량을 가졌다는 증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인간과 원숭이에서 매우 중요한 차이점은 “왜?” 라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흥미를 보이지않았다. “나는 누구인가?” 칸지는 물은 적이 없다.

1부 호기심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1장 세 가지 길 / 2장 호기심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3장 수수께끼와 미스터리 )

2부 호기심 디바이드

(4장 호기심으로 본 세 개의 시대( 위험의 시대/ 질문의 시대/ 답의 시대

5장 호기심이 가져다주는 보상 6장 질문하기의 힘

7장 배움의 중요성( 아이들에게 과연 교사는 필요한가 / 창의력을 위한 사실정보의 필요성/ 진보주의 교육의 문제점)

3부 호기심을 잃지않고 살아가기

8장 호기심을 잃지않는 일곱가지 방법

1. 바보가 되기를 멈추지마라 2.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라 3. 여우도치가 되라

4. 기저를 파악할 수 있는 ‘왜’를 질문하라 5. 실험과 사색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돼라

6. 찻숟가락이라도 연구하라 7. 수수께끼를 미스터리로 바꾸어 내라

후기: 비야르니 헤르 욜프손의 선택 / 감사의 글 / 미주

옮긴이의 말 ( 호기심, 세상과 소통하는 힘 ) 참고문헌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