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의 독서일기

이해인 시집<필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권남희 후정 2015. 3. 22. 20:39

 

권남희 수필교실 추천도서

필 때도 동백처럼 질 때도 동백처럼 이해인 마음산책 출판

이해인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출생.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베네딕또 수녀회)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필리핀 성루이스대학 영문학과 , 서강대 대학원종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제 9회 <새싹문학상> 제 2회 여성동아 대상 , 제 6회 <부산 여성문학상> 제 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시집 《민들레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등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으로는 《두레박》《꽃삽》《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등이 잇다.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로 시작됩니다》외 몇 권의 번역서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시인의 말

한송이 동백꽃되어

동백꽃이 많이 피는 / 남쪽에서 살다보니 / 동백꽃이 좋아졌다/ 바람부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웃어주고/ 내 마음 쓸쓸한 날은 / 어느 새 곁에 와서/ 기쁨의 불을 켜 주는 곳

반세기를 동고동락한 / 동백꽃을 바라보며 / 나도 이젠 / 한송이 동백꽃되어 / 행복하다

.... 필 때도 질 때도 아름답고 고운 동백 꽃처럼 한결같은 삶을 살고싶습니다. 새들에게 고운 먹이를 주고 열매를 잘 익혀 기름을 짜게하는 동백꽃의 일생을 좋아합니다. 동백꽃을 닮은 예수님, 성모님, 나의 이웃을 사랑합니다.

산문: 수도원의 종소리를 들으며

기쁨의 맛 ( 바람부는 날/ 처서일기/ 삶이 무거우니/ 책이 되는 순간/ 눈물예찬/ 꽃밭편지/ 내 동생 로사/ 나무가 나에게 / 아기에게/ 꽃과 기도/ 동백꽃과 함께/ 나비에게 / 친구에게/ 매일의 다짐/ 비를 맞으며/ 마음이 아플 때/ 입춘일기/ 해 뜰 무렵/ 가을에/ 기쁨의 맛/ 해를 보는 기쁨/ 햇빛일기/ 읽는 여자

수도원의 아침식탁( 어느 노수녀의 고백/ 수도원의 아침식탁/ 수도원의 복도에서/ 꿈속의 길/ 가벼운게 좋아서 / 일기- 범일동 성당에서 / 성서예찬/ 애인만들기/ 달빛일기/ 침묵연가/ 매실베개 /헛된 결심 / 말과 침묵/ 용서일기/ 끝기도)

햇빛일기( 봄 일기/ 광안리에서/ 춘분연가/ 살구꽃 필무렵/ 비눗방울 소녀/ 어느 독자에게/ 나무에게/ 꿈에 본 바다/ 새들의 아침/ 낯선 시간 / 아침노래/ 새에게 쓰는 편지/ 임시치아 /안구 건조증/ 엄마의 사랑 / 내가 나에게 / 눈꽃편지/ 3월의 바람/ 일흔살 생일에 )

슬픈날의 일기 ( 꼼에 본 어머니/ 어떤 그리움/ 산에 당신을 묻고/ 옷 정리/ 작은 기도/ 무거운 눈/ 이별의 슬픔/ 슬픈 날의 일기1 / 슬픈 날의 일기 2/ 떠난 벗에게/ 그 비행기는 / 어떤 죽은 이의 말 /작별인사- 임종준비하는 이에게/ 어느 임종자의 고백 - 친구의 임종을 지키던 날/ 꿈일기/ 죽은 친구의 방문/ 몸의 상처)

너도 아프니?( 너도 아프니?/ 흘러야 산다/ 병상일기/ 아픈 날의 일기/ 환자의 편지/ 의사의 위로/ 병원에서/ 퇴원 후에/ 가난한 기도/ 아픈날의 고백/ 암세포에 대한 푸념/ 내가 외로울 땐 / 통증단상 / 어느 날의 단상1/어느 날의 단상 2/ 의사의 기도/ 환자의 기도/ 간병인의 기도/ 마지막 편지/ 유언장을 쓰며)

시로 쓴 편지 ( 사랑을 남기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키이라 루빅에게 바치는 추모사- 늘 함께 계신 님이시여/ 단풍나무 숲의 보경에게 / 자살한 독자 진에게 / 미리암수녀님 영전에

시를 꽃피운 일상의 선물 225-27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