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남프랑스와 파리 여행 이틀째 망통. 에즈

권남희 후정 2017. 6. 4. 18:02

 

모나코로 가는 중 휴게소입니다. 유럽은 3시간이상 버스가 달릴 때는 반드시 휴게소에서 15분이상 휴식을 해야 합니다.  

 

 

밀라노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로 달려 니스에서 북동쪽으로 28㎞ 지점, 몬테카를로에서 북동쪽으로 10㎞ 지점에 있는 , 프랑스 (이곳을 1860년에 사들임) 알프코트다쥐르지방 지중해 도시 망통에 도착합니다. 아늑하고 동양인은 눈에 잘 보이지않네요.   겨울휴양지로 이름이 나 있고 겨울에 레몬축제를 하는데  유럽인에게 숨겨둔 휴양지라 합니다.  

17세기 옛 도시의 좁은 아치형 거리들이 가라방 만 위쪽에 있는 좁은 곶에 촘촘하게 들어서 있는데 제노바 귀족가문인 벤티밀리아

백작가(家)가 소유하다가 14세기에 모나코 영주인 그리말디 가문에게 팔았다.  Menton에는 부럽게도 장콕토뮤지엄( Musee Jeancocteau)이 있고(프랑스 신사양반 ! 사진이라도 찍었으면 했는데  관람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지나는 길에 들렀으니까요.   

시청사에는 멋쟁이 장콕토가 디자인한 결혼식장도 있지요.

 

 

                                 식당마다 유리병 색깔이 다르지만 망통의 식당 물병색은 유독 예쁩니다

 

   

                             후식나온 접시 색깔이 또 예술입니다  

 

테이블 세팅 벽이 예술입니다

 

노천카페 플라스틱 테이블로 깔맞춤을 이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들른 망통 휴양지 해변

 

 

 에즈 빌리지 (니스 동쪽) 해발 400미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세마을이다. 유럽에는 중세마을에 수천개 있다.  선인장이 많은 열대정원을 관람했다.

 더워서 쟈켓을 벗고 다님.   

 

석상의 발과 꽃  

 

                                         문에 달린 손잡이가 독특한 게 많다. 건축에서는 마무리가 항상 중요한데  특히 프랑스는 문고리나 창문에 덧문을 

                                         다는 일등  격이 있는  디테일이 많은 신경을 쓴다.

 

에즈빌리지의 레스토랑 입구     .예식장을 들어가는 느낌이다.

 

 

 

 

망통 휴양지 (장콕토 뮤지엄 안내판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