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의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 2016.6. 8

권남희 후정 2016. 7. 2. 18:45

포르투칼 리스본을 버스로 출발하여 세비야를 거쳐  안달루시아주 에 도착했다. 그라나다는 안달루시아 지방미술의 절정을 이르는 곳이다.  그라나다의 문은 카를로스 5세 궁전을 만든 페트로마추카의 작품이다.  카를로스 5세가 이슬람건축에 대항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었다. 알람브라건축과는 다른 분위기다.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기둥을 세웠다.

 

해발 740미터 에 자리한 그라나다 주의 주도 그라나다  베티카산맥, 네바다산맥, 알 푸하라 산맥사이에 있다. 이 산들은 스페인에서 제일 높은 산들이다.  도시의 기초는

기원전 5세기로 올라가 알바이신 지구에 살았던 이베로족의 거주지로부터 시작되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궁

 

     메스아르 궁전 오른쪽으로 아라야네스 안뜰이 있고 이곳을 지나 사자의 안뜰이 있다. 열두마리의 사자조각상이 유명하다. 1362년부터 1391년사이에 만들어졌다.

이곳  하렘은 왕이외의 남성은출입금지되었던 곳이고 후궁들은 2층에 살았다.  남쪽에있는 방은 왕족인 아벤세라헤스의 방이고 중앙은 왕의 방이다. 천장화에는 열명의 왕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카를로스5세 궁전 내부 1526년 페드로 마추카가 르네상스양식으로 설계했다겉으로는 사각형이지만 안에서는 원형이다. 마추카는 이탈리아영향을 받아 원형공간측면에 많은 방들을 넣었다. 3층구조이지만 마추카 당대에 완성하지못하고 그의 아들인 루이스와 다른 사람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이러한 이질적인 모습은 중세 유럽인이 가진 아랍에 대한 콤플랙스때문이라고도 한다. -정병호의 <스페인을 걷다> 성안당출판에서 인용-

 

알함브라궁 의 헤네랄리페 정원  (프랑스나 이탈리아식 정원에 가깝다.이슬람식정원은 장식용 식물과 과실나무를 함께 심는다. 세로형 정원이고 중앙에는 수로가 설치되고 좌우에는 분수가 있다 .  헤네랄리페 정원은 기하학적이면서 인공적인 손질이 잘된 느낌이다.      )      

 

알함브라궁의 왕의 여름별장  헤네랄리페    (권남희 편집주간 촬영 2016.6.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