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통해 읽는 세상이야기

귀스타브 카이유보트의 '다리' 바르보의 '다리' 시슬리의 다리

권남희 후정 2007. 5. 19. 23:12

  상 ( 귀스타브 카이유보트 " 유럽橋 "1776년  . 미완성의 작품이다. 몹시 반인상파적인 작품. 32* 45센티미터 )

하 ( 푸로스페르 바르보 1793-1878 " 콩고르드橋  " 비르보는 이 작품에서 풍경의 세부에는 신경을 쓰지않고 있다. 한 징소의 분위기와 특징적인 광선효과를  추구하고있다 .본질적으로 그는 담백한 색조를 풍부하게 구사할  줄아는  색채화가였다 )

 

 

*사진 설명 :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교 ( 정수장을 재활용한  생태공원인 선유도와  한강공원을 잇는 아치형 다리  다리모양도 무지개와 비슷해 '무지개다리'로도 불림 .   

* 전쟁이 나면 관리권이 서울시에서 군으로 즉각 넘겨지는 교량도 있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관계자는  "전시에 군이 직접 관리하고 필요하면 폭파할 수 있는 교량이 있지만  보안상  밝힐 수는 없다 " 

 

다리에 대한 자료 (한국문화 상징사전 1권-동아출판 에서 발췌 )

어원: 옛날에 다리를 만든 재료는 나무였다. 다리 橋자만 보아도 나무 木변이다. 그러므로 다리를 만든 재료는 어원과 관계가 깊다. 대(竹)는 '다이'의 준말이다. 다이의 -이-는 접미사인데 "-이' 접미사가 붙었음은 앞 말의 끝소리가 폐음절이었음을 말한다.   즉, 닫>달>달이>다리로 발전한 말이다.

'달'은 고어에서 나무를 뜻하였다. 막대기라는 말이 옛문헌에 '막대' '막다히' 등으로 나타난다.  -생략 -

 신화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다리에 관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활을 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주몽은 �기는 몸이 되었다.  지금의 압록강 복동쪽 엄호수에 이르러  물을 건너고자 하는데 다리가 없었다. 주몽이 물을 향해 말하기를 "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이다. 오늘 도망하다가 뒤�는 자들에게 잡히게 되었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  라고 하였다. 이 때, 물고기와 자라들이 떠올라 다리를 이루었다. 주몽이 건너자 물고기와 자라는 흩어졌다.

그러나 이 다리는 인근의 원주민들이 뗏목과 같은 것으로 가교를 놓아 주몽의 탈출을 도운 다음 곧바로 이를 해체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 신화에서 다리는 새로운 세계와의 연결과 신천지의 입구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주몽이 건너간 곳에는 그가 개척할 희망의 곳이며 , 강 이쪽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땅이다.   

 

 

*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 중국 사장교 - 장쑤서으이 앙쯔강을 가로지르는 쑤를대교가 2009년 완공르 앞두고 있다. 이 다리는 주상파 길이가 1088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다리다 - 장쑤 로이터 연합뉴스 )

* 괴물다리 뉴욕의 '브루크린교 를 건축가 존 오거스티스 뢰블링부자가 완공하다 ( 작업을 총 지휘하는  존은 측량도중 사망하고 공사기간 중 폭발과 화재오 27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었다. 존의  아들 워싱턴도 교각설치를 위해 빈번하게 잠수하다 잠수병에 걸려  온 몸이 마비되고 말도 할 수 없게 되엇다. 위싱턴은 아내와 둘만의 의사소통 규칙을 만들어 브루크린 아파트에서 공사현장을 지켜보며 아내를 통해 작업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시했다. 다리는 14만에  완공되었다.     1883년 개통 ' 맨해튼 섬 남단에서 이스트 강을 가로질러 브루크린에 도달하는 전체 길이 1.8킬로미터 , 교각과 교각사이 길이 486미터 , 다리폭 25미터 , 다리무게 (교각을 뺀) 1만4680톤 . 강철 케이블 무게만 3272톤 이다. 개통하는 날 수천명의 시민이 모였다.  

다리에 관한 참고문헌 ) 일연삼국유사/ 윤두수 평양지 / 노사신 동국여지승람 /이수광 지봉유설/ 한국의 굿- 평안도 다리굿 / 손영식- 옛다리.대원사 / 사마천 사기 / 유득공 .경도잡지/ 최상수 힌국민속 전설의 연구-성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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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레드 시슬리 ' 소나기 속의 모레의 다리'

 1887년경, 캔버스 유채 50* 65센티미터 . 르아브로 미술관 소장 .가을 장마때의 광경  

모레마을은 퐁텐블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킬로미터 , 센으로 흐르는 르왕강변에 있다. 샌강에서 르왕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로 이 그림에 보이는 광경에 부닫치게 된다. 시슬리가 살던 집은 지금도 남아있고 이 다리의 왼쪽에 접속된 길 하나에 그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14세기에 성벽을 둘러쌓았으며, 파리와 부르고뉴의 이름을 가진 옛 성문들이 남아있으나 노트르담 교회당은 훨씬 더 오래 전인 1166년 캔터배리 대주교 토머스 배켓에 의해 헌납된 내진 부분을 간직히고 있다.  .(금성사 현대세계미술대전집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