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얼굴이 우울하다 1987년도 여름 문화예술진흥원 강당. 어떤 사진작가가 촬영함 나의 30대는 벼락 맞은 뒤끝처럼 대략 난감했다. 일찍 결혼하여 아이둘을 낳고 전업주부로 만족하면서 가정을 일구었다고 안심하는시점이었다. 방심은 금물이라고 쓰나미처럼 할퀴고 간 사건으로 피페해져 살아야 할까. 죽어.. 권남희 수필 2012.07.16
애국가를 불러야 하는 이유 월간 헌정 7월호 수록 (대한민국 憲政會 월간 헌정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權南希 수필가 (월간 한국수필 편집주간 )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가장 밑바닥에 깔려있는 어떤 정서, 까맣게 잊고 있던 사랑이나 상처나 그리움을 노래가 건드려 줄 때 눈물을 흘리고 만.. 권남희 수필 2012.07.08
허해순 수필가 ! 대부도에서 권남희 수필가를 찍다 2012년 6월 2일 -3일 월간문학 수필당선 출신 모임인 대표에세이 제 25회 세미나와 제 9회 대표에세이 문학상 시상식이 대부도 헤라 팬션에서 있었다. 주제발표는 김지헌 수필가(문학박사) 의 " 수필쓰기에 있어서의상상력 "이었고 대표에세이 문학상 수상자는 김윤희수필가(음선군 의원 )로.. 권남희 수필 2012.06.05
몇개 되지않는 일상의 움직임들 2012년 현대수필 여름호 퓨전수필코너 수록 터치 터치 움직임 없는 움직씨들 -그날도 權씨의 움직씨들 움직이지 않았다- 권남희 수필가 박차고 일어나다 아침 해가 나를 찾기 전, 알람소리 끝나기 전 발끝으로 이불을 걷어낸다. 하루살이 움직씨들에 불을 켜고 꾸물거림의 조짐은 기지개.. 권남희 수필 2012.05.13
먼지묻을까 햇빛도 달아나는 나의 창가에 화분을 키우고싶은 날 남서울 CC 입구 사계절 한식당 창가에서 한컷 촬영(입맛을 돋우는 아늑한 불빛에 창가는 낭만적으로 꾸며두었다) 아파트에 살다보면 편리하지만 풍부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잃기도 한다. 베란다가 있지만 창가풍경은 또 다른 분위기를 주지 않을까.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는 북향.. 권남희 수필 2012.04.17
원주 오크밸리 에서 1박-2012년 1월 5일 목요일 2012년 1월 5일 -6일 오크밸리 .고판화박물관을 들러 상지대 한방코스(진단과 한방마사지등 )를 마치고 오크밸리를 가니 저녁 7시가 넘었다. 멀미하는 이춘자샘과 김은순 샘이 고생을 했다. 보라색 선글라스가 붉게 찍혔음 . 사진촬영 전수림 . 오크밸리는 갔지만 스키탈 엄두는 못낸다. 타.. 권남희 수필 2012.04.15
월간 한국수필 편집주간 권남희 수필교실 개강안내입니다 2012년도 12월 21일 리더스에세이 연합송년행사 권남희 수필교실 개강 안내합니다 문의 권남희 ( 010-5412-4397) 수필감상. 작법. 등단지도.문학기행 . 낭독행사.해외세미나와 작품집 발표 4월 7월 11월 2월 첫주 월요일오전10시 한국문협평생교육원 (안국역 4반출구-낙원상가방향오다가 경운학교.. 권남희 수필 2012.02.06
이명재 문학평론가의 권남희 수필론 <끈>을 읽고 사물에 관한 미학적 접근 -권남희 수필 <끈>을 읽고 = <육감 & 하이테크>수필집 수록 작품 이 명 재 문학평론가 인생은 만남이라고 한스 카로사도 설파했지만 필자와 권남희 수필가는 문학을 통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만났다. 십여 년 전에 한 문학 모임에서 얼핏 스쳐.. 권남희 수필 2011.12.31
교통방송국 맞은 편 창고건물 용도가 소용없게 되어서일까 건물이 버려져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서진 목재가 쌓여있고 문에는 담쟁이가 오르고 시간도 문을 타고 올라 가고 있다. 권남희 수필가 글사진 권남희 수필 2011.10.23
버스정류장의 정취 초가을 토요일 햇살과 바람이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적당하다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이리저리 천천히 걸어보고싶은 마음이다. 충무로 아스토리아 호텔 앞 버스 정류장 이곳은 늘 한적하다. 의자에 잠시 앉아본다. 바람이 가볍게 얼굴을 스친다. 충무로역이 가까워서일까? 퇴계로쪽으로 조금 올.. 권남희 수필 2011.10.23